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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억5900만 원을 들여 노후화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개보수하는 합천축협 초록자원화센터 전경.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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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에 50억여 원을 들여 악취저감시설 확충과 노후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등 축사 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시와 창녕·합천군 등 4곳이 선정돼 국비 12억5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이들 시·군과 함께 총 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축산 악취 개선 분야에서 김해시는 14억6000만 원을 들여 양돈농가 12곳을 상대로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설 등을 구축해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농업에 활용하는 ‘경축 순환’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창녕군은 산란계 농가 2곳에 4억2000만 원을 지원해 분뇨를 미생물 발효와 건조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드는 축분발효건조기 등을 설치한다. 합천군 양돈농가 9곳도 가축분뇨 처리방식 개선을 목표로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사업비는 24억5800만 원이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는 합천축협 초록자원화센터가 선정됐다. 합천축협은 9억5900만 원을 들여 노후화한 액비화시설을 개보수하고 가축분뇨 처리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김해시 7년, 합천군 6년, 창녕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선과 악취저감 사업이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