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도서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옥스퍼드대팀 등 열전

국립한국해양대 18일 개최…‘무인수상드론’ 등 3개 종목

  • 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
  •  |   입력 : 2026-11-03 19:09:2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국립한국해양대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전국대학생 해양 AI 모빌리티 경진대회(OceanX 2025).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 바다·도로서 첨단기술 검증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국내 연구진이 바다와 실도로를 무대로 해양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국제 실증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18일 대학 인근 실해역과 방파제 실도로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원·학생과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Regatta X 2026 제2회 국제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약 1500명이 참여했던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는 옥스퍼드대 참가단이 합류하면서 대회의 규모와 위상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무인자율수상드론 레이싱 ▷자율주행자동차 레이싱 ▷해상 군집드론 보안 시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먼저 R1 무인자율수상드론 레이싱(Regatta X)은 RTK-GNSS와 관성항법을 융합한 자율항법 시스템을 탑재한 무인수상드론이 조류 파고 바람 등 실시간으로 변하는 실해역 환경에서 항로를 스스로 판단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이 종목에는 옥스퍼드대를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및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등 총 10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R2 자율주행자동차 레이싱은 방파제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ERP-42가 동시에 출발해 완주 시간을 다투는 방식으로, 인지·판단·제어 전 과정의 실시간 성능을 다각도로 정밀 검증한다.

R3 KISA-KMOU 해상 군집드론 보안 시연에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수상정이 모함 역할을 맡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소형 수상드론 여러 대가 해상으로 출동해 수면 표적을 처리한 뒤 모함으로 복귀하는 첨단 군집 운용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해양 AI 도시 비전과 진해신항 항만 피지컬 AI 국책사업의 주요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무대로도 활용된다. 대학 측은 자율운항, 엣지 AI, 무인 모빌리티 분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학생들이 혼성팀을 구성해 직접 기기를 제작하고 실증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옥스퍼드대와의 상호 방문을 추진해 지속적인 국제 학술 및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Regatta X 2026은 인공지능과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강의실과 연구실을 넘어 실제 바다와 도로에서 검증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립한국해양대가 세계 대학 및 산업계와 함께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와 기술을 만들어 가는 국제 실증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