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여교수회·여성연구소·여성학협동과정·인권센터 연합 학내기구 주최
- 6일 오후 2시, 교내 박물관 가온…조화로운 대학 사회 실현 방안 논의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조화로운 대학 사회로의 가치를 지향하는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 주최로 오는 6일 오후 2시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2026년 부산대학교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는 학내·외의 성평등 진작을 위해 부산대 여교수회·여성연구소·여성학협동과정·인권센터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학내기구다. 2016년 제1회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대학과 우리 사회에서 성평등에 관한 대중적·실천적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 담론을 확장하고 성평등 문화의 정착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심포지엄은 ‘존중과 돌봄, 모두의 대학’을 주제로 열린다. 학생·교원·직원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존중과 돌봄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나누고, 모두가 존중받고 돌봄을 실천하는 대학 공동체의 모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1부 행사는 ‘남성과 함께 성평등,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의 이한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2부는 패널 토론으로 다양한 대학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기무라 유나(경영학과 학부생)는 ‘따뜻한 캠퍼스: 소외감과 답답함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제학생의 경험을 나누고, △고혜경(여성학협동과정 박사수료)은 ‘사건을 처리하는 대학, 고통에 응답하는 대학’을 주제로 학내 갈등과 소통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일-직장 병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허선아(국어교육과 박사) -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돌봄과 연구, 그리고 공동체’, △백선웅(법학도서관 사서) - 돌봄이 필요한 대학: 맞벌이 다둥이 가족의 경험으로 바라본 ‘존중과 돌봄’ △손남훈(국어국문학과 교수) - 왜 남성의 육아는 즐겁게 묘사되나? 등의 이야기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집담회에서는 패널과 청중이 함께 참여해 “존중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일상 속 관계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대학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돌봄의 책임을 어떻게 함께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돌보며 배우고 일할 수 있는 대학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실천과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