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순귀)는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서안정프로그램 「초록빛 동행 마음심고 건강담고」의 2주차 원예수업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10명과 초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 원예강사의 지도에 따라 식물을 직접 심고 작품을 만드는 원예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주차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을 하나의 화분에 함께 심는 ‘식물 모아심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2주차인 이날은 작은 자연의 풍경을 유리 용기 안에 담아내는 ‘테라리움’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오는 11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마지막 3주차 수업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해 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센터피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마지막 주에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이어가며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초량2동 관계자는 “이번 원예수업이 참여자들에게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지원 및 돌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