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心)과 마음(心)으로 채우는 따뜻한 한 끼와 위로
- 중장년 1인가구 고위험군 20세대 대상 멀티 라면포트, 보양식 세트 전달 및 정서 모니터링 실시
부산 금정구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귀환)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심심(心心)키트」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로 심리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층을 발굴하고,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정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3동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사회적 고립 가구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2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영양 상태를 고려해 가스레인지 없이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1인용 멀티 라면포트와 영양 보양식 간편식 세트로 구성한 「심심(心心)키트」를 지원했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특화사업 「다시 해봄」 참여자들이 재능나눔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양말목 컵 받침과 열쇠고리,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도 키트에 함께 담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담당자는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주거 실태를 살피는 한편 안부 확인과 정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신귀환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음을 마음으로 채운다’는 이번 사업의 의미처럼 정성껏 준비한 영양식과 수공예품이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를 돌보는 지속 가능한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3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가구별 상황에 맞는 공적 복지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