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대학원혁신실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시범사업’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연구 역량 강화 워크숍 「Pre-Research Schoo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시범사업’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영역의 신규 국책사업이다. 전국 28개 대학원혁신 수행 대학 가운데 부산대를 포함한 10개(지역 5개, 전국 5개) 대학만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 2월까지 2년간 총 25억 2,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과학 및 공학 계열 우수 학부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월 최대 100만 원, 연 최대 1,200만 원의 연구장학금과 학생 1인당 연 800만 원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잠재력 발굴(Potential), 성장 가속화(Acceleration), 개별 성장 추적(Tracking), 역량 고도화(High-level), 연구리더 성장(Success)으로 이어지는 연구자 성장 지원 체계 ‘PATHS’를 마련했다.
부산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연과학·공학 계열 3·4학년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멘토 교수와 연계해 학생별 맞춤형 성장경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Pre-Research School’은 학부생 60명과 멘토 교수 10명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학원 A to Z’에서는 대학원 생활과 예비 연구자의 기본 소양 및 부산대 학부생에서 대학원생을 거쳐 교수·연구자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인사이트 특강’에서는 영어 논문 작성의 기초, 연구주제 발굴, 대학원 이후 진로 설계를 다뤘다. 또한 조별 연구주제 기획 활동과 석·박사과정 선배 연구자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원 연구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연구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도왔다.
부산대 대학원혁신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학부생의 조기 연구 참여와 대학원 진학을 촉진하고, 부산대의 동남권 혁신연구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과제책임자인 노정균 부산대 대학원 부원장(전기공학전공 교수)은 “학부 단계의 연구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구자로서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장학금과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을 연계해 학부에서 시작한 연구 경험이 대학원 진학과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