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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부산시 제공 |
동남권 첫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착공한다. 서부산권 글로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기반을 다질 핵심 교육 인프라 조성이 행정 절차를 끝내고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19일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부지에서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실시계획 변경 고시와 건축허가를 비롯한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담팀을 꾸려 설계와 인허가 일정을 조율했다.
캠퍼스는 명지국제신도시 3638번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1만9286㎡ 터에 교육시설 6개 동을 짓는다. 170여 년 전통을 지닌 영국 본교 학사 관리 체계와 핵심 교육과정을 그대로 도입한다. 학생들은 부산 현지에서 영국 본교 수준 수업을 이수한다.
목표 개교 시점은 2028년 8월이다. 시 요청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긴급 입찰을 거쳐 지난 1일 시공 계약을 맺었다. 19일 착공 이후 현장 정비를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터파기 등 토목공사를 본격화한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사전 개교 준비와 공정 관리를 병행 지원한다.
시는 이번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외국인 인재 정착을 이끄는 정주 기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산권을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착공은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뒷받침할 글로벌 교육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2028년 8월 적기 개교까지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