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한화오션 이어 삼성중공업도 거제공고 인재육성 협약 맺어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6-10-11 19:00:0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선도시인 경남 거제시의 양대 조선소(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삼성중공업 전경. 국제신문DB
- 내년부터 年 채용 20명 확대

조선도시인 경남 거제시의 양대 조선소(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거제공고와 ‘조선산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부터 채용 기준을 충족하는 거제공고 학생 10여 명을 우선 채용하고, 이후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간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제시는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제도·재정 지원에 나서고 거제공고는 조선 현장에 필요한 기초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한화오션 거제대학교 거제공고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관이 협력해 실무형 교육을 병행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한화오션은 거제대와 거제공고가 개설한 실습·훈련 과정을 거친 인재 중 채용 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20명(거제대 10명, 거제공고 10명)을 채용한다.

이 같이 양대 조선소가 나란히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서면서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 인재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시는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실무협의체를 꾸려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유지·성장돼야 한다는 게 시의 일관된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거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대 조선소는 내국인 채용도 확대한다. 기존 내국인 자리를 외국인 노동자가 대신하면서 소비 진작이 안 돼 지역경제가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직 내국인 정규직 채용을 연간 50여 명으로 늘린다. 향후 10년간 2000여 명 퇴직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준하는 규모의 신규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또한 앞으로 내국인 신규 채용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3. 3[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4. 4[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5. 5“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3. 3[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4. 4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5. 5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6. 6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7. 7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8. 8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9. 9[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10. 10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3. 3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8. 8"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6. 6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0. 10울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열 탈진 등 증세로 무더기로 병원 이송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3. 3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9. 9“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10. 10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