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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지난 1일 하동읍민 체육대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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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주민 공감대 확산과 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은 기획예산과에 농어촌기본소득 전담 조직(TF)을 신설한 데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위한 주민 결의대회를 열고 유치 캠페인과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TF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과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재원 조달 방안과 지역경제·생활서비스·공동체 연계사업 등을 발굴하며 공모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하동군의회도 군과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들의 유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군과 군의회는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관계기관 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안 심의 등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은 공모 준비와 사업계획 수립을 맡고, 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검토한다.
하동군은 읍면 체육대회와 현장군수실, 사회단체 행사·회의 등을 활용해 주민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치 캠페인과 주민 서명운동을 지속하는 한편 읍면별 주민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유치 염원을 모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현장 소통을 강화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실 있는 공모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군도 미래전략담당관 내에 농어촌기본소득 TF를 구성하고 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산청군은 이달부터 3개월간 산청군에 30일 이상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자체 사업인 ‘산청형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삼장면과 시천면, 산청읍과 금서면 등에서 주민 설명회와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2027년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산청군의회도 ‘농어촌기본소득 산청군 선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건의와 관계기관 협의에 나서는 한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군민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난 7월부터 국회와 기획예산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필요성과 산청군의 추가 선정 필요성을 설명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으로, 선정 지역의 모든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