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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소청 출범을 사흘 앞둔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작업자들이 맨홀 뚜껑에 새겨진 검찰 마크를 지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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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공소청 전환에 따라 검찰 로고와 문구 등을 제거하는 데 6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국 67개 검찰청사의 외벽과 유리창에 부착된 검찰 로고와 문구 등을 제거하는 비용으로 예비비 65억 원을 편성했다. 대검찰청 등 각 청사에서는 전날부터 외벽과 출입문, 안내판 등에 붙은 로고와 현판을 떼는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서울동부지검과 서울남부지검 등 일부 지방청은 이미 ‘공소청’으로 간판 교체도 마쳤다.
청사 내부 구조물·명함·출입증·홍보물 교체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을 비롯한 웹페이지 개편 등에도 적잖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전철역과 버스 정류장, 도로에서도 ‘검찰청’ 이름이 지워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교통공사는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 방송 등을 바꾸는 데 12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