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KBS 사장 공개모집에 김대홍 KBS 보도본부장과 이정환 전 미디어오늘 사장, 장해랑 전 EBS 사장 등 28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신임 사장 공모에 총 28명이 지원 서류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진행됐다.
지원자는 가나다순으로 강석훈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김대홍 현 KBS 보도본부장, 김영삼 전 KBS미디어 대표, 김익태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김정환 전 KBS 국제방송국장, 김종명 전 KBS 보도본부장, 김희철 전 KBS 보도기획부 팀장, 남종혁 전 KBS 대전방송총국장, 박종원 전 KBS 춘천방송총국장, 박찬욱 현 KBS 감사, 백성철 전 KBS 청주방송총국장, 손관수 전 KBS 보도본부장, 신경렬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엄경철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오태훈 전 KBS 아나운서부장, 유한주 전 KBS 에이펙방송단장, 이강택 전 KBS 방송문화연구소장·TBS 교통방송 대표, 이강현 전 KBS 청주방송총국장, 이영준 전 KBS 편성마케팅국장, 이재오 전 KBS 제작본부장, 이정환 전 미디어오늘 사장, 이태현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콘텐츠웨이브 대표, 임지오 현 숙명여대 특임교수, 장해랑 전 KBS 편성국장·EBS 사장, 전진학 전 KBS미디어 사장, 최용수 전 KBS 시청자미디어부장, 한종훈, 황의경 전 KBS 드라마센터장이다.
이사회는 다음 달 6일 지원자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8일 추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숙의토론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한다. 이사회 면접심사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심사에서는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확보, 시청자 신뢰 강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미래 비전, 재정위기 극복 및 재원구조 안정화 방안, 사장으로서의 책임성과 도덕성, 직무 수행 능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를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박장범 현 KBS 사장이 이사회의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법원 판단에 따라 향후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