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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문산읍 실크융복합 농공단지 내 약 400m 구간에 조성된 진주 실크로드.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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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문산읍 실크융복합 농공단지 내 약 400m 구간에 ‘실크등’과 ‘풍경종’을 설치한 ‘진주 실크로드’를 조성하고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진주시는 진주를 대표하는 산업이자 문화자산인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빛과 소리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진주 실크로드는 단순한 조명 시설을 넘어 빛의 색감과 밝기를 변화시켜 실크등이 연출하는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여기에 바람에 흔들릴 때 청아한 소리를 내는 도자기 풍경종을 더해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야간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10월 진주 축제 기간에는 인근 진주실크박물관과 연계해 진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야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년 전통을 이어온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 실크등은 진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전시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시작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선보였으며, 올해는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전시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홍콩에 약 200점을 수출하는 등 K-문화콘텐츠로서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실크로드를 10월 축제와 연계해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실크로드 일원을 전시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