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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도시철도 브랜드 및 로고로 최종 선정된 ‘양산밸리라인’.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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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하는 양산도시철도의 공식 브랜드 명칭과 로고가 ‘양산밸리라인(Yangsan Valley Line)’으로 확정됐다.
양산시는 도시철도 명칭·로고 공모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양산밸리라인을 바탕으로 전문 용역을 통한 디자인 고도화와 검토를 거쳐 공식 브랜드와 로고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부산도시철도 ‘휴메트로’,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처럼 지역 특색을 담은 고유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90여 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자문과 심사위원회 심사,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시민 투표를 거쳐 양산밸리라인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원래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1점만 뽑혔다. 시는 수상작을 그대로 사용할지 새 브랜드를 만들지를 놓고 검토한 끝에, 시민 공모작의 의미를 살리면서 공공 브랜드로서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양산밸리라인은 양산의 지리적 특성과 도시철도가 시민의 일상, 지역의 미래를 잇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최종 로고는 당선작의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 양산을 둘러싼 산지 지형과 그 사이 도시공간, 이를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흐름을 간결하게 표현하도록 다듬었다. 시는 도시철도 시설물과 안내체계, 홍보물 등에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양산도시철도 개통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시는 지난 5일 철도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운행 조건에서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정시성, 운영 인력의 업무 숙련도, 비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절차다. 영업시운전은 전 구간에서 9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운전·영업 분야 40개 항목을 점검한 뒤 보완 사항을 법정 기한 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의 종합시운전 결과 승인 통보를 받으면 정식 운행이 가능해진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12월 24일까지 마무리하고 연말 정식 개통한다는 목표다.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정식 개통에 앞서 시범운행을 할 수도 있다.
토목·건축·궤도 등 운행 핵심 공정은 대부분 끝나면서 현재 양산시청 연결육교, 3공구 주변 도로 복구와 중앙분리대 식재, 오수관 연결, 역사 주변 정비 등 부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공정도 10월께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74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들어설 북정역 환승센터는 토지보상 지연과 비점오염저감시설 공사 등의 영향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도시철도 개통과 운행에는 직접적인 지장이 없지만, 환승·주차와 버스노선 연계에는 개통 초기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