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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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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12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60%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06%보다 0.46%P(포인트) 낮았다.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도 전국 평균 0.57%보다 0.27%P 낮은 0.30%를 기록해 역시 최저였다.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중 질병, 해외 출국에 따른 유예·면제, 학력 미인정 대안 교육 기관 재학 등을 제외하고 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 비율을 말한다.
학업 중단 사유로는 초·중학생 경우 해외 출국이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6명, 질병 5명 등의 순이었다. 고등학교 경우 기타 289명, 부적응 59명, 질병 32명, 해외 출국 2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사유에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이 포함됐다.
울산교육청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위기 학생 안정적 학교생활과 학업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는 대안 교실(20곳)과 집중지원학교(특성화고 7곳)를 운영하고, 모든 학교에서 학업 중단 숙려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업 중단 징후가 발견되면 학교 내 학업중단예방위원회에서 학생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안팎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학교 밖에서는 교육청 꿈이룸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청소년비전학교 등이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위탁 교육기관 20곳에서도 학생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다양한 대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와 시민으로 구성된 ‘꿈키움지원단’을 통해서도 일대일 진로 상담, 학업 중단 숙려제 상담, 찾아가는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학생 학교 적응과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은 “12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 중단율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위기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학생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