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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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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의 정시 경쟁률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시 경쟁률도 4년간 가장 높았다.
내년부터는 지방국립대 신입생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면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수험생 관심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학년도 전국 9개 지거국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5.68대1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고 종로학원은 밝혔따.
2022학년도 4.67대1이었던 경쟁률은 2023학년도 4.69대1, 2024학년도 4.58대1, 2025학년도 4.88대1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5.68대1로 크게 상승했다.
2026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8.65대1로 최근 4년간 최고였다.
22022학년도 8.92대 1, 2023학년도 8.38대 1, 2024학년도 7.69대 1, 2025학년도 8.44대 1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26학년도에는 8.65대 1로 다시 상승했다.
경쟁률 뿐 아니라 합격선도 높아졌다.
2026학년도 지거국 쉬 일반전형 최종등록자의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평균 3.69등급, 자연계 3.58등급이었다. 모두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다.
종로학원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비용을 감수하면서 수도권 대학을 고집하기보다,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지거국을 선택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국립대 무상등록금 정책이 이런 흐름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지방국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등록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학업을 마칠 수 있게 된다. 2030년에는 지방국립대 모든 학년의 등록금 무상화가 이뤄진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 정책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 지정 등으로 수험생들의 수시 지원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지방권 학생들은 지거국으로 몰릴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