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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김해시 (가칭)신문1지구초등학교 건립 공사 현장. 경남도교육청 제공 |
경남 김해시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연으로 학교용지 매입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을 빚었던 (가칭)신문1지구초등학교(국제신문 지난해 12월 12일 자 6면)가 최근 착공하면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신문1지구초 착공에 들어가 현재 신축 부지 안에서는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적재 사토 반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비는 503억 원이며, 다음 주부터 파일 작업 등 본격적인 기초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문1지구초는 총사업비 759억 원으로 김해시 신문동 377 일원 1만5000㎡ 부지에 특수 2개 학급 포함 47개 학급, 학생 1042명 규모로 건립된다. 2024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설계까지 완료돼 착공만 남겨둔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부지 매입을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학교 용지가 체비지로 지정돼 있어 도시개발공사 준공 후 환지 처분까지 완료돼야 용지 매입 및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반면 조합 측은 학교 용지 매각 대금이 재정적 부담을 해결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하기 위한 필수 재원이므로, 도교육청에 조속한 매입을 촉구했다.
결국 조합과 도교육청은 ‘선(先) 공사, 후(後) 매매’에 합의하면서 올해 2월 초 조합 측으로부터 교사 신축 공사를 위한 ‘토지사용승낙서’를 교부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7년 9월 개교 목표를 2028년 3월로 늦춰 학생을 맞이할 계획이다. 부지 인수는 별도 절차에 따라 협의 중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신문1지구초의 2028년 3월 개교 정상 추진은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양보해 만들어낸 뜻깊은 협치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