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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전공 경계 넘는 융합교육…240개 비교과 프로그램 성장 지원

  • 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
  •  |   입력 : 2026-08-12 18:05:3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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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평지 캠퍼스로 뛰어난 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춘 국립부경대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 자유전공학부, 2학년때 전공 선택
- 1인당 연간 장학금 312만 원 달해
- 세계대학평가 역대 최고수준 성과

올해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은 ‘부산 최초의 대학’ 국립부경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교육·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기반 융복합 교육과 연구 역량, 지역과 세계가 인정하는 대외 위상을 갖추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배움이 즐겁고 캠퍼스가 특별한 대학

국립부경대학교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뛰어난 교육·문화 인프라다. 전국적인 명소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평지 캠퍼스, 바다가 보이는 강의실과 기숙사, 청년문화가 살아있는 대학로를 갖추고 벚꽃축제와 대동제, 학술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정보융합관을 준공한 데 이어 지난달 수산과학2관 완공, 내년에는 학생회관 완공을 목표로 하는 등 미래형 캠퍼스 조성에도 한층 박차를 가한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 학기 500여 명의 유학생이 새롭게 입학하며, 올해 4월 기준 63개국 170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석·박사과정과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다양한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내년에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 글로벌혁신대학을 신설해 글로벌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AI 시대 이끄는 융복합 교육과 연구 경쟁력

AI를 비롯한 첨단 신산업 분야 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약 90개의 학과·전공과 함께 85개의 다전공(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 126개의 소단위전공(마이크로디그리·모듈형트랙)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입생의 약 30%를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경험한 뒤 2학년부터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와 학사길라잡이 교수, 전공탐색 멘토단을 운영하고 오픈라운지와 전공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융합학부에선 평생교육·상담 경찰범죄심리 사회복지서비스 기계조선공조 전기전자SW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AX지속가능융합학과 AI융합시스템공학과 AXIC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 ‘AX혁신대학’도 새롭게 출범한다.

이러한 교육혁신의 중심에는 우수한 교수진이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실적이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다(2025년 8월 대학알리미 공시). 국립대 25개 대학 가운데 1위, 부울경 전체 대학 가운데 1위, 전국 대학 기준으로도 7위를 기록하며 연구와 교육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생의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는 대학

공모전, 봉사활동, 취업·창업 지원, 선후배 멘토링, 어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24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부경대가 교류하는 세계 370여 개 대학에서 교환학생 복수학위 국제계절학기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물론 성적우수장학금과 특별감면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도 강점이다.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170만~224만 원이며,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12만 원(2025년 8월 대학알리미 공시)에 달한다.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갖춘 학생에게는 학기당 600만 원을 지원하는 동원프론티어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국립부경대는 최근 QS와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영국 QS의 학문 분야 평가에서는 화학공학 등 환경과학 경영 경제 화학 등 5개 분야가 동시에 순위권에 진입했고, THE 세계대학평가에선 전국 국립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과도 돋보인다. 국립부경대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부산형 앵커사업(구 RISE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S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학 관계자는 “연구인재 양성, 지역기업 성장 지원, 기술사업화, 글로벌 연구협력 등을 더욱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학생부전형 교과 성적 90%·출석 10%

- 정원 80% 2962명 수시 선발

국립부경대는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이 3711명이며, 그 중 수시모집으로 80%인 296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410명, 학생부종합전형 533명, 실기·실적 1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주요 전형인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으로 1499명, 지역혁신인재전형으로 499명, 일반전형으로 208명을 각각 선발한다. 평가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로 반영한다. 이들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며 2027학년도 수능을 응시해야 한다. 검정고시 등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만 23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 1년 이상 재직자를 선발하는 평생학습자전형도 운영하며, 학교생활기록부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학교생활우수인재 398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Ⅰ 107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Ⅱ 19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Ⅲ 1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서류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5학년도부터 운영하는 자유전공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선택이 불가한 일부 학과 및 전공을 제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과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단과대학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7일(월)~11일(금) 5일간이며, 합격자는 12월 18일(금) 오후 5시 발표될 예정이다. 입학 관련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051-629-5600 혹은 입학안내 홈페이지 게시판의 Q&A에서 하면 된다.

◇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전형명

모집
인원

전형요소 및 평가방법

수능최저
학력기준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인재

1,499명

- 학생부 교과성적 900점 + 출석성적 100점
-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모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

[인문·사회계]
국어포함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자연계]
수학포함 2개 영역 합 9등급 이내
[예·체능계]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공통계]
국어포함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또는 
수학포함 2개 영역 합 9등급 이내
(다만, 탐구과목은 1개 과목 적용)

일반

208명

지역혁신인재

499명

농어촌인재

96명

미적용

미래인재

55명

특성화고교인재

33명

평생학습자 

20명

실기/
실적

실기우수인재

19명

- 1단계(체능계 20배수, 예능계 10배수) : 학생부 교과성적 900점 + 출석성적 100점
- 2단계: 1단계 성적 400점 + 실기고사 성적 600점

미적용

학생부종합

학교생활우수인재

398명 

- 서류종합평가 1,000점

미적용

사회적배려대상자I

107명

사회적배려대상자II

19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Ⅲ

1명

특수교육대상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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