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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방산 신입생 등록금 ‘0원’…글로벌 10위권 도약 목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6-08-12 18:09:34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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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가운데) 총장이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제공
- 진주·통영·창원·사천 등에 6개 캠퍼스
- 모집인원 80.3% 3729명 수시 모집
- 장학제도 159종…여학생 생활관 신축

경상국립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644명의 80.3%인 3729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 우주항공 분야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한 ‘우주항공방산대학’과 신설 ‘AI대학’이 2027학년도에 함께 출범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는 진주시 본캠퍼스·산학캠퍼스, 통영시 수·해양캠퍼스, 창원시 산학혁신캠퍼스, 사천시 우주항공 특성화캠퍼스 등 경남 전역에 6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부터는 18개 단과대학, 104개 모집단위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권진회 총장은 “진주의 땅에서 통영의 바다, 사천의 하늘까지 경남의 미래를 잇는 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연차평가 최고 등급

경상국립대는 2023년 11월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1000억 원,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530억 원 등 총 153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 2025년 6월 발표된 글로컬대학30 사업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는 제1기 글로컬대학 10곳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은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GNU, Glocal No.1 University)’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관련 분야 글로벌 10위권, 아시아 3위권 대학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대학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2027학년도에는 기존 우주항공대학이 ‘우주항공방산대학’으로 확대 개편된다. 우주항공대학은 2024년 3월 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분야 단과대학으로 출범했으며, 2027학년도부터는 항공우주시스템공학, 항공우주모빌리티, 항공우주방산시스템, 항공우주AI응용, 항공우주ICT 등 5개 전공 체제로 확대된다. 기계공학부도 우주항공방산대학으로 편입된다.

우주항공방산대학 신입생에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학생생활관 입사 시 생활관비도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한 ‘CSA-그랑제콜’ 체계를 도입해 3학기제 몰입교육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3년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자율전공학부 154명으로 확대

AI대학도 2027학년도에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 컴퓨터공학부, AI정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를 통합한 AI컴퓨터공학부(입학정원 153명)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도 확대된다. 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은 기존 41명에서 154명으로 늘어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입학 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한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계·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학생이 직접 교과목을 설계해 학점을 인정받는 ‘개척학기제’도 대표적인 혁신 교육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장학금 1인당 301만 원

경상국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408만4000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인 710만 원의 약 57% 수준이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01만7000원이며, 교내장학금 33종,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32종, 사설 및 기타 장학금 82종, 국가장학금 12종 등 모두 159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생활관 수용 규모도 확대된다. 현재 생활관은 5265명을 수용할 수 있어 재학생의 27.8%가 이용 가능하다. 본캠퍼스에 신축 중인 여학생 전용 생활관은 1인실 50실과 2인실 175실 규모로 2027년 1학기 개관할 예정이며, 400명이 추가 입실할 수 있게 된다.


# 지역의사선발전형 신설…면접 부담 완화

- 한동엽 입학처장

경상국립대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089명, 학생부종합전형 1571명, 실기·실적전형 69명이다.

한동엽(사진) 입학처장은 “2027학년도 입학전형의 가장 큰 방향은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신설한 점이다. 의예과에서 22명을 진료권역별로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이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가운데 1과목을 필수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과학탐구 2과목 평균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면접 시행 여부를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모집단위는 일괄선발 방식으로 605명을 선발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단계별 전형으로 100명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지원 전 면접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면접고사는 사회과학대학 일부 학과(사회학과·심리학과·정치외교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비롯해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에서 실시한다. 의과대학은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 소재 고교 졸업(예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부교과전형 229명, 학생부종합전형 35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7명, 20명 늘어난 규모다.

한 입학처장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수의과대학을 모두 갖춘 대학”이라며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비롯해 AI, 바이오, 해양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전형

모집
인원

수능최저
학력기준

전형요소 및 평가방법

학생부
교과

학생부교과전형

1,860

△

① 학생부 교과 100%
② 체육교육과 : 교과 80% + 실기 20%
③ 스포츠헬스케어학과 : 교과 70% + 실기 30%

지역인재전형

229

학생부
종합

학생부종합전형

705

△

① 서류(학생부) 평가 100%
② 사회대(사회학과, 심리학과, 정치외교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범대, 수의대, 의과대, 간호대, 약학대
  - 1단계 : 서류 평가 100%(3배수) 의과대, 약학대(5배수) 
  - 2단계 : 1단계 성적 80% + 면접 20%

지역인재전형

350

△

의과대
- 1단계 : 서류(학생부) 평가 100% (5배수)
- 2단계 : 1단계 성적 80% + 면접 20%
※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진료권역별 모집

지역의사선발전형

22

○

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등전형

9

△

농어촌학생전형

(169)

국가보훈대상자전형

4

×

서류(학생부) 평가 100%

사회통합전형

22

기초생활수급자등전형

157

기초생활수급자등전형

(3)

○

평생학습자전형

10

×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65)

장애인등대상자전형

(15)

정부위탁전형

(-)

재직자전형

(40)

실기/
실적

실기전형

49

△

① 미술교육과 : 교과 30% + 실기 70%
② 음악교육과 : 교과 40% + 실기 60%

특기자전형

20

×

① 민속예술무용학과 : 교과 30% + 실적 70%
② 스포츠헬스케어학과 : 교과 40% + 실적 40% + 실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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