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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국립대 30곳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5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 보고했다. 교육부는 지방대 학생을 위한 지역 균형 장학금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장학금 개편을 통해 지방 사립대에 진학하는 수도권 학생에게도 장학금 지원이 확대된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30곳 지방국립대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지방국립대 무상교육’에 소요될 추가 재원 규모를 연 2000억 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지방국립대 학생 상당수가 이미 국가장학금을 받고 있어 2000억 원 정도의 예산이면 전액 장학금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말 대입제도 개편안을 포함한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발표한 뒤 내년 3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만 적용되는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내신 절대평가 전환과 수능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도 검토 대상이다. 국교위는 국민 숙의와 공론화 등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국가교육발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수능을 비롯한 오지선다형 객관식 중심 시험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 대입 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