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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시철 개통 연계 사송신도시 버스노선 조정키로

市, 사송·내송역 수요 대응 차원…내년 시내·마을버스 개편 용역도

  • 권환흠 기자 khh0907@kookje.co.kr
  •  |   입력 : 2026-07-08 20:29:0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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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버스가 다니지 않는 양산도시철도 내송역. 양산시는 연말 양산선 개통을 대비해 사송신도시 버스 노선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권환흠 기자
경남 양산시가 올해 말 양산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사송신도시 버스노선을 내부적으로 우선 조정하고, 내년 초 시내·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도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 양산도시철도 개통에 대비해 사송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노선 조정을 준비 중이다. 별도 용역 없이 양산시가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내부적으로 조정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사송신도시에는 양산도시철도 사송역과 내송역 등 2개 역사가 있지만 아직까지 정차하는 버스가 없다. 특히 사송역은 주거지나 상가와 상당히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없이는 이용이 어렵다. 게다가 사송신도시 내부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차가 크다. 현재 순환버스 2대가 운영 중이지만 사송 1차 대비 사송 2차와 3차 구간 버스 운행 횟수 차이가 크다 보니 조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내년 ‘당초예산’ 확보를 통해 시내·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에 착수한다. 전면 개편은 2021년 이후 6년 만이다. 용역 기간은 약 1년, 용역비는 2억여 원으로 검토되고 있다. 실제 개편 노선 시행은 2028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사송 노선 조정 이후 실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한 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연계 환승체계 강화, 간선·지선 체계 정비, 장대·굴곡 노선 개선, 정시성과 효율성 제고에 맞춰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미 물금역 연계 강화를 위해 8번 노선 운행횟수를 73회에서 81회로 늘렸고, 동부양산 수요 대응 차원에서 60번 노선은 평일 30회에서 35회, 주말 24회에서 30회로 증회했다.

또한 양산시는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도 추진한다. 이는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당초예산 반영을 검토 중이다. 현재 양산시 청소년 버스 이용 규모는 연간 약 320만 회이고, 이에 따른 운송수입은 20억 원 후반대로 추산된다. 시는 무료화가 시행되면 이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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