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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스포츠 뉴스 읽으면 경기 보는 눈 커져요

축구·야구 용어·규칙·전략 담아…지식 쌓다보면 전문가 못지않죠

  • 윤영이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6-06-30 18:53:3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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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전 네덜란드 대 모로코 경기에서 모로코의 수피안 라히미가 슛을 시도했으나 네덜란드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선방에 가로막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월드컵 시즌이라 축구 경기를 보거나 관심을 많이 가진다. 특히 자녀들의 진로로 스포츠 분야를 염두에 두는 부모들이 예전보다 흔한 편이다. 관심 분야의 중계방송을 본 후 문자 뉴스를 읽으면 훨씬 경기 내용을 잘 이해하고 분석도 가능하다.
▶ 신통이 :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한국이 남아공에 져서 너무 속상해요.

▶ 아빠 : 아휴, 보는 내내 답답함과 제발 한골만! 하는 안타까움에 힘들었어.

▶ 신통이 : 저는 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한국이 지다니….

▶ 아빠 : 허무하게 지고 나니 그저 탄식만…. 그렇지만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야.

▶ 신통이 : 운이 없었던 건 아닌가요?

▶ 아빠 : 운이 좋은 경우도 있어. 이번에 한국이 A조였는데 대진 운이 좋다고, 그래서 32강 진출 기대가 더 컸어. 그런데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 운보다는 실력을 보여줘야지.

▶ 신통이 : 제대로 실력 발휘가 안됐나요?

국제신문 지난달 26일자 15면.
▶ 아빠 : 그건 뉴스를 읽으면서 얘기해볼까. 지난 달 26일자 15면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다’ 제목을 봐. 그리고 사진에 ‘전술도, 투지도, 실력도’라는 단어가 차례로 들어가 있지. 그러면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뭘까?

▶ 신통이 : 전술과 실력이 있어야죠. 그런데 투지가 무슨 뜻인가요?

▶ 아빠 : 투지가 어려운 말이구나. 그건 너 스스로 찾아보렴.

▶ 신통이 : 검색해보니 싸우려는 마음이군요. 선수들이 투지도 부족했다는 뜻인가봐요.

▶ 아빠 : 맞아. 경기를 잘하려면 상대팀의 강점, 약점 등을 분석해서 그것에 맞는 전략이 있어야 이길 확률이 높지 않겠니. 물론 상대팀도 마찬가지일 테고. 출전 선수는 누구로 할 건지, 그리고 우리 팀이 밀린다 싶을 땐 적절한 선수 교체, 부족한 부분 어떻게 대처할지 등등 경기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수와 상황에 대처하는 게 감독의 역할이야.

▶ 신통이 : 상대팀 실력이 아주 뛰어난 경우도 있잖아요.

▶ 아빠 : 물론 그럴 때도 있지. 경기 성적을 낼 때마다 순위를 매기는 피파 랭킹이라는 게 있어. 경기를 치르기 전 남아공은 60위, 한국은 25위이므로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오히려 우리 가 강팀이었어. 그리고 이 순위는 경기 끝난 후 승패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 때문에 현재는 바뀌어 있겠지. 순위가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결과가 패배여서 더 아쉽지.

▶ 신통이 : 게임에도 피파 축구 있어요. 우리 반 친구 중에서 학교 축구부에 소속된 애가 있는데 걔는 게임 안에서 평점도 높아요.

▶ 아빠 : 축구든 야구든 어떤 스포츠이건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를 읽다보면 그 분야의 전문 용어, 규칙, 경기 방식 등을 잘 알게 되고 이런 게 계속 쌓이면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질 수도 있어.

▶ 신통이 : 저는 축구를 보는 건 좋아해도 실제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 반 축구부 친구는 실제로 축구하는 게 훨씬 재미있고 신난대요.

▶ 아빠 : 축구에 관심이 많은 그 친구에게도 스포츠 뉴스를 꾸준히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네. 고등학교 때 내 친구도 축구부였는데 시합이 있거나 연습 후에도 공책에 그날의 연습과 시합 내용, 자신의 실수 또는 잘한 점, 감독님 조언 등을 그림이나 글로 꾸준히 기록하더라고. 그런 습관이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을 거야.

▶ 신통이 : 읽고 기록하는 습관이 아빠가 늘 강조하는 말씀이죠.



■기사를 읽고

▶ 지난 달 26일자 15면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다’ 제목의 뉴스를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낱말이나 이해가 안되는 낱말은 검색하거나 가족에게 물어서 뜻을 알아보세요.

▶위 같은 제목 뉴스를 읽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이해한 대로 가족에게 설명해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스포츠에서는 전술이나 실력도 중요하지만 투지도 중요한 거 같아.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대진 :

▶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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