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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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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소지자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최근 연습용 수류탄을 가지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을 방문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군 복무 중 쓰레기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을 습득한 뒤 이를 가방에 따라 보관한 채 지난 4월 전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자원봉사자로 개표소 봉쇄 시위에 합류한 그는 해당 수류탄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분실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른 자원봉사자가 전날 정오께 분실된 물품을 발견하고 실제 수류탄일 가능성을 의심해 신고하면서 경찰도 수류탄의 존재를 인지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후 A 씨가 전날 오후 6시 40분께 현장에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그를 임의동행한 뒤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체육단체 직원들이나 선수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았던 시위 참가자들도 차례로 소환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