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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수부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선정

-동원F&B 컨소시엄 … AI 활용 연제품 제조 공정 표준화·자동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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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해양수산 분야 제품 및 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주관기업인 동원에프앤비(F&B)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19억 원을 지원받아 ‘다어종 연육(連肉) 유래 연제품 품질 표준화를 위한 분광 기반 지능형 멀티모달 AI 교반 제어 시스템 상용화’ 과제 수행에 나선다.

이 과제는 어묵이나 맛살 등 연제품 개발 시 사용되는 연육의 품질 편차를 줄이고, 라만 분광 등 분광 분석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멀티모달 제어 기술로 연제품 제조 공정의 교반(골고루 섞는 과정) 단계를 실시간 표준화·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국립부경대는 유보미 교수, 남원일 교수, 하지환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분광 분석 기반 품질 표준화 연구 등 핵심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료 상태에 따라 달라지던 연제품 품질을 데이터 기반으로 균일화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은 해양수산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양수산 원료의 특성을 반영한 AI 응용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통해 국내 수산식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부경대 유보미 교수는 “해양수산 원료의 품질 표준화는 수산식품 산업의 오랜 과제로, 분광 분석과 AI를 결합한 이번 과제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지역 산업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전담기관과 수행기관 간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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