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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 1000원…고성 문화 ‘소확행’

예산 소진되면 할인 혜택 종료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6-05-12 19:48:3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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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직영하는 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CGV고성에서 13일부터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국제신문DB
경남 고성군에서는 단돈 1000원으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고성군은 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CGV고성’에서 13일부터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6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2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이 직영하는 CGV고성의 평상시 티켓 1장당 가격은 7000원이지만 6000원을 할인해 1000원만 내면 영화를 볼 수 있다. 고성군민이 아니라도 할인 입장이 가능해 70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군이 국비를 확보한 데는 CGV고성의 탁월한 운영 실적이 한몫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비계열 영화관(작은 영화관) 지원 예산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CGV고성은 좌석 규모 대비 관람객 유치 실적이 경남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CGV고성은 상영관이 2개밖에 없으며, 좌석 수는 총 135석이다. 지난해 관람객 수는 4만3100명으로 좌석 대비 관람객 수가 319명으로 도내 작은 영화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국비 4200만 원이 소진되면 ‘경남도 지역상생 영화관 관람료 지원사업’에 힘입어 3000원 할인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군민의 적극적인 영화관 이용이 도내 1위라는 성과와 국비 확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문화복지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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