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템플레킹·양조장 체험…일본·대만 관광객 노린 관광상품 봇물

외국인 유인 콘텐츠 확장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6-05-10 19:20:3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올해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방문 100만 명을 기록(국제신문 지난 3일 자 3면 보도)한 가운데,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계기로 조기에 4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만 205만 명에 달하는 등 유인 효과가 입증되자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 기관들이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관광공사는 금정산국립공원과 연계해 관광코스 등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범어사와 협력해 템플레킹(Temple+Trekking)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관광상품은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일대에서 사찰음식 만들기와 트레킹 등 체험 행사를 즐기는 콘텐츠다. 이미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20회 진행해 총 500명이 참여했다. 이에 공사는 올해 상품 개발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사찰 및 부산 기초자치단체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예정됐다.

이처럼 국립공원이라는 콘텐츠가 부산에 추가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올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주력 시장을 방문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고 공동으로 상품 개발 프로모션 협의를 진행할 구상이다. 또 일본 대형 여행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연계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걷고, 맛보고, 기억하는 금정산’이라는 주제로 지역 양조장 체험과 동래파전 등 미식 콘텐츠를 엮은 홍보도 계획한다.

실제 국립공원 지정은 외국인 탐방객 유인 효과가 크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05만 명이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이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27만 명)을 유치했는데, 공단은 제주를 찾은 이들이 자연 경관 체험을 주요 일정으로 포함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봤다. 부산 역시 지난 1~3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2만3946명로 집계되는 등 관광도시라 연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관련 여러 홍보활동과 콘텐츠 운영에 나선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립공원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조기 달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10. 10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5. 5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