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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TS 팬 맞는 부산…광안대교·부산역 환영 영상 등 추진

6월13일 데뷔일에 공연…市 ‘상권 활성화안’ 구상

  •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  |   입력 : 2026-04-16 19:43:0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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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오는 6월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맞춰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분주하다. 시는 숙박과 안전대책 마련부터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방안 기획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BTS 월드투어 공연 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6월 13일로 예정된 BTS 공연은 BTS의 가요계 데뷔 날짜와 겹쳐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팬이 부산으로 대거 몰릴 전망이다. 시는 점검회의를 통해 공연 전후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대형 행사가 열릴 때마다 숙박업소가 사전 예약 고객을 상대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바가지요금을 적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박업소 점검에 나서고 공공 숙박시설도 개방한다. 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구덕청소년수련원,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400명을 수용한다. 청소년 수련원은 1박 기준 1만350원, 템플스테이는 식사와 사찰 체험을 포함해 하루에 8만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BTS 특수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연 전날 미디어파사드가 가능한 시설에 BTS 팬을 맞이하는 영상을 송출하고자 기획사 측과 논의 중이다. 지금까지 논의되는 곳은 부산역 미디어 아트월, 광안대교, 해운대 그랜드조선 미디어 세 곳이다. 미식 행사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BTS 공연일 전후로 부산이 가진 유무형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 한다”며 “팬들의 부산 체류 시간에 맞춰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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