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축제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통영 프린지’가 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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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축제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통영 프린지’가 20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프린지 공연. 통영시 제공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윤이상기념관 등 경남 통영 일원에서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프린지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제보다 일주일 앞서 시작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무대는 매주 금~일요일 시민과 관광객이 집중하는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무대, 윤이상기념관 야외공연장, 내죽도수변공원, 트라이애슬론광장 등 4곳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7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등 90팀이 합류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실력과 음악적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프린지 참가팀은 2024년 208팀, 2025년 380팀에 이어 올해는 총 640팀이 지원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음악 경연대회를 석권했거나 방송을 통해 대중성을 입증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MBC 대학가요제 참가로 결성된 밴드 ‘어린이보호구역’, JTBC 싱어게인 4에 출연했던 도빛이 속한 ‘도빛+이보람’이 무대에 오른다. 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아우리(OU:RE)’와 금상을 수상한 ‘전유동’이 완성도 높은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이 밖에 퓨전 국악팀 ‘풍류모리’,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노래 부문을 수상한 ‘소음발광’,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수상에 빛나는 ‘추다혜차지스’와 ‘단편선 순간들’ 등이 참가한다.
글로벌 초청 공연으로는 미국 캔자스시티의 ‘재키 마이어스 트리오’, 스웨덴 노르셰핑의 ‘이자벨 콩스하우’, 일본 하마마쓰의 ‘마리&마나 듀오’ 등은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악 감각을 통영에 전한다.
한편 본 공연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는 ‘깊이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총 26회의 공식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