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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전 분위기 띄운다…시내 곳곳 프린지 공연

밴드 소음발광 등 국내외 90팀…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무대에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6-03-19 19:34:11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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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축제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통영 프린지’가 20일 개막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축제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통영 프린지’가 20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프린지 공연. 통영시 제공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윤이상기념관 등 경남 통영 일원에서 다양한 프린지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프린지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제보다 일주일 앞서 시작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무대는 매주 금~일요일 시민과 관광객이 집중하는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무대, 윤이상기념관 야외공연장, 내죽도수변공원, 트라이애슬론광장 등 4곳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7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등 90팀이 합류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실력과 음악적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프린지 참가팀은 2024년 208팀, 2025년 380팀에 이어 올해는 총 640팀이 지원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음악 경연대회를 석권했거나 방송을 통해 대중성을 입증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MBC 대학가요제 참가로 결성된 밴드 ‘어린이보호구역’, JTBC 싱어게인 4에 출연했던 도빛이 속한 ‘도빛+이보람’이 무대에 오른다. 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아우리(OU:RE)’와 금상을 수상한 ‘전유동’이 완성도 높은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이 밖에 퓨전 국악팀 ‘풍류모리’,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노래 부문을 수상한 ‘소음발광’,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수상에 빛나는 ‘추다혜차지스’와 ‘단편선 순간들’ 등이 참가한다.

글로벌 초청 공연으로는 미국 캔자스시티의 ‘재키 마이어스 트리오’, 스웨덴 노르셰핑의 ‘이자벨 콩스하우’, 일본 하마마쓰의 ‘마리&마나 듀오’ 등은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악 감각을 통영에 전한다.

한편 본 공연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는 ‘깊이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총 26회의 공식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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