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활성화·고용창출 2만 전망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 육성의 거점을 목표로 추진된 부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식이 사업 착수 16년 만에 열렸다. 향후 산단의 전체 기업 입주가 이뤄지면 고용과 생산 측면의 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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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부산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산단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부산시와 기장군은 지난달 27일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산단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해 미래 신성장 산단 출발을 축하했다.
2010년 시작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4717억 원을 투입했다. 국비 676억 원 시비 400억 원 군비 3641억 원이 들어갔으며, 장안읍 좌동·임랑·반룡리 일대에 147만8729㎡에 달하는 산단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산단 유치 업종은 방사선의과학 및 전력반도체 관련 업종이다. 201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16년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축공사 완료, 2019년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준공이 이뤄졌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전력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와 부산형 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공사는 2014년 착공해 지난해 9월 끝났다. 다음 달 시로부터 산단 준공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산단 내 분양도 진행한다. 전체 분양대상 중 17개 기업이 건축을 마치고 입주했고, 7개 기업은 공장 건축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 2단계 구간에 분양 공고를 내 2027년까지 전체 기업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단 입주가 끝나면 막대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고용 2만여 명, 생산 2조 원 상당의 유발 효과가 발생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방사선 연구 의학 산업이 복합된 첨단 집적지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와 연계해,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단은 의과학 첨단산업 집적지이자 전력반도체 기반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