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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산길 “세계인이 걷고 싶은 갈맷길 만들겠다”

통합법인 출범하고 미래비전 선포…민간 주도·공공지원 운영모델 제안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6-02-11 19:03:14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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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길 단체인 사단법인 부산길은 11일 부산광역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비전 선포식(사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길이 ‘갈맷길 큰 걸음 세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트레일인 갈맷길과 길 단체인 부산길의 지향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했다. ㈔부산길은 2009년 창립한 ㈔걷고싶은부산과 2019년 창립한 ㈔부산걷는길연합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두 단체는 그동안 갈맷길과 관련한 걷기 행사는 물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갈맷길 함께 걷기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길 모니터링 등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하게 벌여왔다.

문정현 부산길 대표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갈맷길을 부산의 건강 플랫폼이자 세계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걷는 길, 세계인이 걷고 싶은 길이자 재미와 건강, 환경, 공동체 연대 등을 공유하는 갈맷길이 되도록 부산길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선포에서 부산길은 갈맷길 관리·운영의 문제점을 짚고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민관 협치를 통해 ‘민간 주도-공공 지원’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갈맷길의 지향점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망 구축, 건강수명 10년 연장 등 안전과 재미, 건강과 복지라는 2개 축의 미션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한국걷는길연합 장보선 이사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정재성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고문, 박원석 부산시체육회 걷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부산길의 앞으로의 활동과 갈맷길 활성화에 대해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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