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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소신 지원…부산 정시 경쟁률 상승

부경대 7.19대 1 역대 최고 기록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6-01-01 18:51:00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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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유아교육과는 10.5대 1

부산지역 주요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지난달 29~31일 진행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모집인원 1714명에 799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67대 1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2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계열의 유아교육과에는 6명 모집에 63명이 몰려 10.5대 1, 자연계열의 스마트시티전공에는 10명 모집에 300명이 접수해 30대 1을 보였다.

지역의 다른 국립대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국립부경대도 같은 기간 정시모집을 진행했는데, 768명 모집에 5524명이 지원하면서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다. 국립한국해양대도 292명 모집에 1966명이 몰리면서 6.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7년간 최고 기록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해양 분야의 호재가 잇따르면서 한국해양대의 비전이 수험생에게 기대심을 심어준 결과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부산 주요 사립대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올랐다. 동아대는 538명을 모집하는데 3656명이 지원,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6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동의대도 7.88대 1로 대폭 뛰었다. 경성대도 8.88대 1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5.65대 1보다 높았다. 동서대도 6.8대 1로 지난해 2.79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신라대도 6.96대 1로 지난해 2.15대 1보다 올랐다.

이와 관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7년 만에 많은 수험생이 몰렸고, 어려웠던 수능 탓에 안정·소신 지원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호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연구사는 “올해 수험생이 많았고, 어려웠던 수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지역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 같다”며 “특히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통합 수능을 앞두고 재수 등을 피하고자 안정·소신 지원하는 경향도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 부산 주요 대학 입학 정시모집 경쟁률

대학명

2026학년도

2025학년도

부산대

4.67대1

4.2대1

국립부경대

7.19대1

5.61대1

국립한국해양대

6.73대1

5.89대1

부산교대

2.97대1

2.31대1

동아대

6.8대1

6대1

동의대

7.88대1

3.1대1

경성대

8.88대1

5.65대1

동서대

6.8대1

2.79대1

신라대

6.96대1

2.15대1

고신대

4.90대1

3.15대1

부산가톨릭대

6.41대1

3.16대1

부산외대

6.28대1

2.08대1

영산대

1.73대1

1.29대1

동명대

3.15대1

2.02대1

※자료 : 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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