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2성장축' 부울경 경제동맹, 올해 광역교통·산업·생활 협력 성과 가시화

철도 사업 2개 예타 등 통과

버스 등 광역 환승 무료화

내년 국비 3079억 원 확보

"초광역 경제권 완성 앞장"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5-12-25 12:00:5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도. 국제신문DB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출범 3년 차인 올해 광역교통, 산업, 생활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지방 균형성장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동남권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경제동맹 추진단을 적극 활용해 이같은 결과물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부산·울산·경남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 분야에서 핵심 성과가 잇따랐다. 지난 7월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2조5000억 원을 들여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지역(덕계·평산·서창)을 경유한 뒤 울산 KTX역까지 47.4㎞ 구간을 단선 경전철(AGT)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양산 3곳 등 모두 11개 정거장이 설치되며, 이 구간 기종점을 약 45분 만에 주파한다.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물금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까지 54.6㎞ 구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명단에 올랐다. 사업비는 3조12억 원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현재 기초자료 분석, 기술적 검토·비용 산정, 교통수요 분석, 경제성 분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부울경이 인공지능(AI), 블럭체인,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공동 육성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에서 지난 5년간 8059명을 배출했다. 여기에다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공동 기업설명회(IR)’를 통해 6개 기업이 총 5억3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밖에도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 포럼’을 열어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60여 명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협력도 확대됐다. 지난 9월 19일부터 김해~부산~양산 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연계한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가 시행됐다. 부울경 먹거리위원회는 비슷한 시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하고자 부울경 거점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김해에 구축, 문을 열었다.

국비 확보 협력도 빼놓을 수 없다.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으로 구성된 ‘국비대응단’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9월과 11월 두 차례 국회를 공동 방문했고, 15개 사업에서 307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주요 사업은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1100억 원)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597억 원)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5억 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남·부산·울산이 힘을 합쳐 국가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초광역 경제권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