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해안마을 발전협의회(이사장 정칠성)와 영선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칠성)는 지난 12월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발전과 주민 자치를 이끌어 온 두 단체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정칠성 위원장은 “지역 발전은 결국 주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데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서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영 영선2동장은 “지역의 큰 현안부터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늘 함께해 주시는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과 책임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절영해안마을발전협의회와 영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현안 해결, 주민 의견 수렴, 마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역 공동체 형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