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정치외교학전공 ‘2025학년도 윤영섭 동문 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책임교수 주인석)은 ‘2025학년도 윤영섭 동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최근 열린 ‘정외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과장 주인석 교수와 대학원 정치학과 원우회 이다윗 부회장, 장학금을 조성한 국제밸브 윤영섭 대표와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는 지난 2022년 학과 동문인 국제밸브 윤영섭 대표가 학과에 기부한 기부금을 통해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 매년 1학기엔 학과 장학회인 아정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매년 2학기엔 윤영섭 대표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국현(4), 이진(4), 최영주(3), 최연주(2), 구보경(1) 학생 등 5명이 각 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주인석 학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윤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정치외교학과를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업 증진과 자기 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섭 국제밸브 대표는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동아대 동문들의 네트워크가 대단함을 늘 느끼고 있다. 모교와 학과에 항상 애정을 품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실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학과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해 줄 수 있어 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김국현(4) 학생은 “학과를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은 것에 걸맞은 모범적인 학생이 되겠다”며 “동문 선배님의 격려에 힘을 받아 학업에 더욱 힘쓰고 더 큰 성취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국제밸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양질의 밸브와 피팅류, 배관 부속 등을 판매하고 있는 제조·도매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제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무기로 국내·외에서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