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강동동) 일부 지역에서 지난 이틀간 단수 사태가 빚어져 주민과 상인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자원공사는 단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 부산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청 제공
|
강서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에코델타시티에서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동동에 위치한 에코델타현장민원실은 물이 완전히 끊어졌다. 이번 단수는 상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아파트 대규모 4개 단지 내 상가가 물을 쓸 수 없어 영업하지 못하는 곳이 속출했다. 특히 연말 특수를 앞두고 음식점과 식당가는 이번 단수 피해가 컸다. 공동주택 또한 평소보다 수압이 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수자원공사는 단수 사태가 발생하자 급하게 관로를 변경했다. 하지만 수압이 약해 18일까지 비정상 운영이 이어졌다. 단수 사태는 19일이 되어서야 일단락됐다. 수자원 공사는 갑작스러운 단수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정확한 원인은 현장에서 파악 중이다. 원인 파악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