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가야동 향우회(회장 김귀용, 수석부회장 윤장호)는 지난 17일 가야1동(동장 신보민)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야동 향우회는 가야동 토박이 주민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꾸준히 개최하고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수해복구 및 화재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가야1동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귀용 회장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보민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가야동 향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가야동 향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