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일부 자연이공계열
- 과탐 응시 수험생만 지원 가능
- 부산교대만 백분위 활용 주의
부산 등 전국 대학이 이달 말부터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수험생은 지원 전 올해 바뀐 모집 요강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지원해야 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부산지역 15개 대학 등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지역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은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일부 변화된 점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눈에 띄는 변화가 많은 곳은 부산대다. 부산대는 지난해 대비 자연이공계열 모집단위의 수학 탐구 영역 선택과목 지정에 변화가 많아 반드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부산진학지원단)에 따르면 부산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자연이공계열 중 자연과학대학(수학·화학과) 사범대학(수학교육·물리교육과)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등은 수학 미적분·기하, 과학탐구만 응시하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은 일부 자연이공계열과 의예·치의예·약학 등에 지원할 수 있지만, 나머지 자연이공계열에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로 모집군을 이동한 경우도 있어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부산대 약학과는 올해부터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학생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 약학과도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지역에서 약학과를 희망하던 수험생은 올해부터 부산대뿐만 아니라 가군의 인제대와 경성대 약학과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수험생은 종전에는 가군의 인제대와 경성대 중 선택하고 나군의 부산대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절대평가인 한국사는 국립부경대와 부산대는 4등급까지 만점, 동아대는 5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해 영향력이 미미하다. 다만 국립한국해양대는 6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 차를 0.5점씩 부여, 최대 3점 차가 발생할 수 있어 지원 때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부산교대는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도 교대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점이다.
또 대부분의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한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동의대 한의예과와 부산대는 탐구 영역에서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택하고 있다. 반드시 환산점수를 참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