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11일,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사하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함께하는 성과공유회 ‘1년의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국무조정실 주최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참가자들과 제3기 사하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하구 하단동 소재 사하청년공간 청신호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제적 청년 네트워크 확대와 1년간의 활동 성과 공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으며, 특히 외국인 청년에게는 ‘사하청년네트워크’의 역할과 취지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1부에서는 사하청년네트워크의 1년간 활동 및 성과 보고가 진행됐고, 제1·2기 선배 기수들이 초청돼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제3기 활동에 대한 발전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 청년사업 참가자들의 생생한 활동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사하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역의 역사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내년에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하청년네트워크는 “내년에도 청년의 시각에서 사하구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제안과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하 청년과 외국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