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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된 승선원 이송하는 해양경찰. 태안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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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20분께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규모 어선이 전복돼 태안해경이 인명 구조에 나섰다.
승선원 7명 중 3명은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승선원 가운데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3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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