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희경)는 2025년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가 요리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중장년층 은둔형 1인 가구 14가구를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됐다. 진행 과정에는 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메뉴부터 고기만두, 과일야채물회 등 다소 특별한 메뉴까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했으며, 완성된 음식을 이웃에게 나누며 지역사회 유대감도 더욱 강화했다.

한 참여자는 “일상에 필요한 요리를 배우면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내가 요리왕』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이웃과 연결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