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홍경완 총장) 진로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학본부관 106호에서 마사나이 창업자인 박승규 대표를 초청해 ‘로컬에서 창업하기’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예비 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로컬 브랜드 창업의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승규 대표는 마사나이 브랜드 창업자로서의 경험과 지역 기반 브랜딩 프로젝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로컬 시장에서의 창업 실행 전략과 브랜드 성장 과정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강의는 ▲로컬 브랜드의 성장 스토리(초기 아이디어 발견, 시행착오와 극복, 브랜드 정체성 구축)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행 포인트(작은 시작의 중요성, 사용자 관찰과 피드백, 지역 시장 분석 방법)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실무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실제 창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요소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만들어가는 경험”이라며 “도전 속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는 성장의 속도를 높여주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창업의 핵심”이라며 “꾸준함과 사용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찰이 결국 브랜드의 힘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특강 후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고, 박승규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세세하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진로취·창업지원센터 김재홍 센터장은 “로컬 창업가로서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를 경험해 온 청년 멘토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