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의 첫 구립 도서관인 서구아미드림도서관(사진)이 마침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는 오는 22일 서구아미드림도서관이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립 도서관이 구민의 숙원이었던 만큼 이번 개관에 따라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이자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21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국·시비를 확보하면서 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 도서관은 연면적 3922.6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됐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어린이·종합자료실과 들락날락, 까치고개 책마루 등이 조성됐다.
도서관은 남쪽으로 부산항, 북쪽으로는 구덕산·승학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있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합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개관식에서는 독서진흥 매직쇼와 도서관 체험부스 등 즐길거리와 기획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개관을 기념해 한국사 최태성 강사와 최민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