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2회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은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며, 역동적인 북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힘 있는 북의 울림이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스크린을 통해 지난해 정기연주회 메이킹 영상이 상영되어 합창단의 성장 과정과 준비 과정이 진정성 있게 전달되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전곡이 연주되었다. 섬세한 화성과 단정한 합창 앙상블이 돋보였고,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작품의 경건한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IJ Divas’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음색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관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별>과 <나는 반딧불>이 연이어 공연되었다. 맑은 음색과 서정적인 하모니가 돋보였으며, 가사와 곡이 전하는 메시지가 관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마지막 세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흰수염고래>와 가 연주되며 공연의 정점을 이루었다. 곡마다 감정이 섬세하게 살아난 표현력으로 큰 감동을 이끌어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장한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