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사업 시행을 위해 설립된 사업법인과 함께 미래 스마트라이프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단지 2곳에서 ‘로봇도입 시범사업 오픈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시행을 총괄하는 스마트시티부산㈜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 소개와 함께 도입 로봇의 기능을 직접 선보였다. 이번 로봇도입 시범사업으로 순찰·바리스타·짐캐리·청소 (사진)등 4종의 로봇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이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여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 사례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스마트시티부산과 함께 향후 15년간 에코델타시티 내 선도지구 조성과 여러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로봇 혁신 기술을 우선 도입해 교통 생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총사업 규모는 5조6000억 원이다. 서울 여의도와 비슷한 규모 용지에서 상업 업무 주거 문화시설 등을 구축하고 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 대표 모델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스마트시티부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스마트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전액 재투자, 민간의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도시 운영에 반영하는 민관 공동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박형준 시장은 “시를 비롯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공공부문 출자자로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