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봉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순)는 지난 11월 17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운 관내 홀로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간편식품(한방족발 도시락)을 전달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생활 안전 확인까지 함께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대상 가구의 냉장고를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함께 정리하고, 효율적인 냉장고 관리·보관 방법을 코칭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장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활 전반을 챙기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숙 봉래1동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식생활, 안전, 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