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는 지난 11월 2일 경남 하동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각급 단체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량1동 동민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 견학을 통해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의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산청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고즈넉한 고택과 전통 민속문화를 탐방하며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하동 지리산 삼성궁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협력을 다졌다.

이번 단합대회는 일상의 바쁜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초량1동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영 초량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단체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화합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