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사장 이형철, 회장 김병준)는 지난 24~25일 부산진구 서면 옛 금강제화 일원에서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이하 SmS)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협의회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위촉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추천을 통해 미얀마,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도미니카공화국 등 5개국 14명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의 대표 의료관광 축제인 SmS를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SmS는 국내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높고, 쇼핑·관광·맛집·호텔·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겸비한 대표 의료관광 지역으로 꼽힌다.

2009년 협의회 설립 이후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SmS 의료관광협의회 김병준 회장은 “부산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서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국제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SmS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서포터즈와 함께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