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제23회 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는 지난 30일 부산 KBS홀에서 ‘제23회 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지역 보육교직원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헌승 국회의원,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13개 구·군 구청장·군수, 부산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보육유공자 표창 시상,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기간 묵묵히 보육 현장을 지켜온 보육교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

‘제23회 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

박기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영영아반’ ‘애지중지’ ‘들락날락’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온 부산시에 감사를 전했다. 또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부산시교육청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 회장은 “매일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며 헌신하는 모든 보육교직원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대회가 보육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