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잇는 통합 플랫폼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28일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이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 행정실, 교육실, 자립훈련실 등을 갖췄다. 향후 울산지역 장애인복지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통합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 훈련 및 종사자 특화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사업 등을 담당한다.

시는 또 지역 장애인 복지 서비스 상담을 위한 원스톱 창구(☎1660-4201)도 개설했다. 창구 전화번호 뒤 네 자리 중 ‘420’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1’은 장애인이 첫 번째로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