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하면서 오는 11월 13일 선포식을 개최한다.

지난 24일 경남 김해시가 2020년 최초 공인 후 5년 만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하고 인증문서를 수령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20년 최초 공인 이후 5년 만에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일은 10월 16일이고 인증문서는 24일 수령했다.

앞서 지난달 25일광 26일 양일간 일본의 요코 시라이시(Yoko Shiraishi) 심사단장,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Reza Mohammadi) 의장, 중국의 왕 슈메이(Wang Shu-Mei) 푸단대학교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한 본실사에서 그 동안의 안전정책과 사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김해시는 전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 가이드라인에 맞춰 오는 11월 13일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공인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해보다 앞서 지난해 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은 양산시의 나동연 시장, 국제안전도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일본 마츠바라시의 히로후미 시장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으로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임을 국내외에 선포하겠다. 김해의 안전은 완성이 아닌 여정으로, 시민과 함께 하루하루 새롭게 써 내려가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