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개장한 경남 거창의 산림레포츠파크(사진)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 소재 민간 위탁운영사가 운영을 맡으면서 사업의 탄력이 붙었는데,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거창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민간 위탁운영사 ㈜페텔은 이달 연휴기간(3~11일) 캠핑장 19곳, 휴양관 10곳, 숲속의집 6곳 등 숙박시설의 예약률이 95% 이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크 내 레포츠시설인 트리탑 방문객은 2만2000여 명에 달해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3월 파크 개장 초기에는 주말(토일)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0명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7월 페텔이 이곳을 위탁·운영한 뒤 적극적 마케팅과 안정적 운영으로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은 1700명~200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파크 내 숙박시설은 주말의 경우 예약이 10분 내 마감되기도 한다.
페텔은 기존 군이 운영하던 방식에서 더 높은 시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 용품 제공 등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 거창에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 숙박시설에 수건·세정용품 제공, 전기그릴 대여 서비스, 관리실 방문이 없는 입실자동화시스템, 객실 비밀번호의 투숙객 전용 서비스인 객실보안시스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텔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주차시설이나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거창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